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사진 보고 정말 예쁘다. 서울은 1년에 서너번 올까말까인 지방민이지만 그래도 울 나라인데 한강 유람은 적어도 한번은 해봐야하지 않겠나 싶어 예약은 10일 전부터 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비가 온다는거에요... 사정상 취소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출발한다고 하셔서 죄송하고 또 넘 감사했어요 ㅠㅠ!
직접 찍은 구명조끼 착용영상 볼때도 이해할 수 있게 속도 조절해주셔서 오오 친절하시다 싶었는데 운행 중에도 저희에게 맞춰주시고 편하게 있을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오길 잘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해는 다 진 상황이었지만 야경이.... 직장다니다보니 밤늦게 끝나면 하늘이 내 미래처럼 어둡다 생각만 했는데.... 9시넘은 시간에 그런 아스라한 색상의 하늘을 볼 줄은 몰랐어요.
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는데 지금 다시 보니 초점 엉망이고 흔들리고ㅋㅋㅋ 영상 거의 반절은 요트 바닥만 보이는 괴현상이 ㅋㅋㅋ 그나마 미녀선장님께서 찍어준 영상만 온전하네요.
이걸 아시고 영상 찍어주신다 권유해주신 거라면... 오우... 선견지명.
텐션에 놀라셨죠ㅋㅋ 저희도 비가 오는 와중에 그렇게 재밌게 놀 줄은 몰랐습니다
선곡 센스도 좋으셔서 정말 재밌게 놀았어요!
다음에도 서울 올 일 생기면 꼭 들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ㅋㅋ
요트 진짜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