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이 즐거운 이유는
도쿄 도심뿐만 아니라
도쿄 근교에도 매력적인 도시가 많기 때문입니다.
근교에 있는 여러 도시들 중
따뜻한 온천과 멋진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하코네를
더 쉽고, 빠르고, 편하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아이템이 있는데요.
바로 하코네 프리패스입니다.
일본은 교통비가 많이 비싼 편이라
패스 구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무제한으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관광명소 무료입장이나
음식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하코네 방문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하코네 프리패스가 꼭 필요합니다.
클룩이 하코네 패스 가격부터 사용 방법,
구입까지 모두 도와드릴게요!
도쿄 근교 여행 하코네 프리패스로 준비 끝! :: 가격, 사용 방법, 하코네 추천 여행지
1. 하코네 프리패스 가격
2일권과 3일권
하코네 프리패스는 도쿄에서 하코네 오다와라 역까지 왕복 티켓과
등산 전차, 등산 케이블카, 로프웨이, 관광 해적선 등
8가지 교통편은 물론이고,
관광 명소 대부분의 입장료까지 프리패스할 수 있어
하코네 여행의 필수템입니다!
도쿄에서 하코네가 그리 멀지 않고
현대적인 도쿄 도심과는 사뭇 다른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사실 도쿄 여행객이라면
대부분이 간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추운 겨울철에는
하코네 방문을 더더욱 추천하는데요.
온천이 유명하기 때문에
따뜻한 온천물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며
온전한 힐링을 경험하시길 권하고 싶어요!
하코네 패스는 2일권과 3일권으로 나뉘어 있어
자신의 여행 일정에 맞추어 구매하면 됩니다.
날짜를 지정해서 패스를 예약하고,
예약 후 QR코드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당일 예약도 가능하기 때문에
갑자기 하코네 여행 계획을 세우신 경우에도
부담 없이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2. 하코네패스 구입처
온라인에서 편하게 구입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언어가 통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화폐도 워낙 헷갈리잖아요.
게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면
예상치 못한 추가 지출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런 위험 요소를 한 번에 잠재워주는 것이
바로 하코네 패스입니다.
하코네 패스는 현지 구매도 가능하긴 하나
오랫동안 줄을 서서 기다리며
귀중한 여행 시간을 허비하기보다는
온라인으로 쉽고 편하게 예매하시길 추천합니다!
3. 하코네 패스 사용 방법
QR 코드로 편하게
그렇다면 미리 구매한
하코네 프리패스는 어떻게 사용하는 걸까요?
위의 링크에서 예매 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티켓은 JR선이 아닌
오다큐 선 신주쿠역의 여행서비스센터에서 교환할 수 있는데요.
신주쿠역 외에도 오다큐 선이 지나는 역이라면
어디에서든지 출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코네로 출발할 때와 도쿄로 도착할 때의 역이 동일해야 하고,
해당 역에서 오다와라 역까지의 운임에 따라
하코네 패스의 가격이 달라진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만약 신주쿠 역에서 탑승하신다면
오다큐 선 Odakyu Line 표시를 따라 서쪽 출구 방면으로 나오시면
여행서비스센터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신주쿠 여행서비스센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데요.
교환 시점이 아닌 개찰구에 넣은 시점부터 사용이 시작되기 때문에
하코네로 아침 일찍 이동하실 분은
전날 미리 티켓을 교환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티켓 수령 시 로망스카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는데요.
하코네 프리패스로도 오다와라 역까지 갈 수 있지만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환승 없이 지정석에 앉아 이동하기 때문에
로망스카를 타고 조금 더 편안하게 여행을 시작하시길 추천합니다.
이렇게 교환한 하코네 프리패스 실물 티켓은
개찰구에 쏙 넣으면 되고
여행 기간동안 티켓을 계속 사용해야 하니 꼭꼭 잘 챙겨주세요!
4. 하코네 추천 여행지
온천과 오와쿠다니
하코네는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인데요.
그래서 하코네를 방문하신다면
당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온천장이나 료칸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코네를 여행할 때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가
바로 하코네 3대 절경인 오와쿠다니 입니다.
오와쿠다니는 하코네에 있는 유황 계곡으로
3천년 전 하코네 화산의 최고봉인
카미야마가 폭발하면서 생긴 분화구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 지대이기 때문에
유황가스와 수증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장관을 볼 수 있답니다.
하코네 프리패스가 있으면
할인받을 수 있는 온천이 많은데요.
온천물에 몸을 담그면
그동안 쌓인 여행의 피로가 스르륵 풀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오와쿠다니에 가기 위해서는
료칸들이 모여있는 유모토 역에서 고라 역으로
등산열차를 이용해 이동한 후
소운잔 행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로프웨이로 갈아타야 오와쿠다니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이 때에도 하코네 프리패스가 있다면
등산열차와 케이블카, 로프웨이 모두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답니다!
오와쿠다니에서 꼭 먹어야 할 명물은
이곳 온천수에 1시간 정도 삶은 후
뜨거운 증기를 쐬어 익힌 검은 달걀 ‘쿠로타마고’인데요.
온천수의 황화수소 성분과 철분이 결합하면서
계란의 겉면이 검정색으로 변한다고 하네요.
쿠로타마고 1알을 먹으면 수명이 7년 연장된다는 속설 덕분에
오와쿠다니에 방문한 사람들은 꼭 먹고 간다고 합니다.
따뜻한 온천과 멋진 자연 경관을 동시에 만날 준비되셨나요?
도쿄 하코네 여행, 클룩과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