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꼭 가보자, 울릉도 독도여행! <독도여행 준비 A to Z>

벌써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시대.

비록 해외로 나가는 비행길은 막혔지만 우리는 여행을 멈출 수 없죠!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그동안 미뤄뒀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여행지들을 다녀와 보는 것은 어떨까요? :)

그 중에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신비의 섬

울릉도와 우리나라 최 동단에 위치한 독도는 프로 여행러들 사이에서는 떠오르는 여행지 1순위예요!

그란데말입니다😎. 독도는 대체 어떻게 해야 갈 수 있고, 또 뭘 준비해야 될까요?

독도여행 준비를 위한 필수 정보, 지금부터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

독도로 가는 페리는 울릉도의 사동항 또는 저동항에서 탈 수 있는데요.

인기가 많기 때문에 여행일정을 확정했다면 바로 배편부터 예약하는 것이 좋아요!

※ 여기서 잠깐✋ 독도 신호등🚥 확인하자! ※

독도는 '3대가 덕을 쌓아야 갈 수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섬에 진입을 하기 어렵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통계적으로 봤을 때 1년 중 독도여행이 가능한 날은 고작 5~60일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ㅠ.ㅠ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높은 날은 페리가 출항하지 않거나, 출항했다고 하더라도 접안하지 못하고 섬 주위를 선회만 하다가 복귀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울릉군 홈페이지에서는 '독도 접안 기상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어요!

신호등 형태로 접안 가능성을 보여주는데요.

초록불은 양호, 노란불은 가능성 있음, 빨간불은 불가능

매일 아침마다 'ulleung.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40분 정도로 꽤 멀어요. 멀미가 있으신 분들은 꼭!! 미약을 사전에 복용해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

독도에 들어간다면 멋진 인증샷도 남겨야 하겠죠? 이때 태극기는 기본 중의 기본! 하지만 혹시 미리 챙겨가지 못했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울릉도 터미널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 종종 한복을 준비하시는 분도 계시답니다. 인생샷은 준비된 사람이 차지할 수 있는 법!

물자가 귀한 독도에서 고생하는 경비대원들을 위한 간식거리 등 작은 선물을 준비해 가는 것도 뜻깊은 일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독도에 도착하면 한꺼번에 모아서 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나를 위한 선물- 울릉도&독도 기념품도 필수))))))

날씨의 도움으로 입도를 하게 되면 약 30분 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이때 원하는 곳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무척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우선순위로 공략하면 좋을 포토존을 소개할게요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카메라를 들고 간 경우 미리 '연사'로 설정을 해 놓고 최대한 여러 장 찍으세요.

잘 나왔나 확인하고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다시 찍을 시간이 없어요😭

독도 안에서도 가장 동쪽 끝인 바로 여기서 인증샷을 남겨야 하겠죠. 선착장에서 내려 섬 가장 안쪽까지 들어가면 나와요!

2) 독도이사부길 이정표

육지에서 볼 때는 그냥 평범한 길거리 표지판도 독도에서 보면 또 다르답니다. 도로명주소로 바뀌면서 새로 생긴 독도이사부길 이정표야 말로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것이겠죠?

이렇게 독도여행 준비부터 현지 볼거리까지 알차게 소개를 해 드렸어요!

울릉도는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정말 많으니 계획을 잘 세워서 하나도 놓치지 말고 모두 다 둘러보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