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미즈데라

교토 여행 가볼만한곳 TOP 1 - 기요미즈데라 사원 (청수사)

교토의 대표 관광지인 기요미즈데라 (清水寺)는 1,200년을 넘는 역사를 가진 절이자 자랑스러운 일본의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청수사의 거대한 기둥들로 지탱된 대형 연단은 일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미지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깊은 숲속에 위치한 석조 참배길 안쪽에 자리하며, 산인 지방의 대표적인 천태밀교 도장입니다.

청수사의 5만여 평에 이르는 경내는 산, 계곡, 숲을 절묘하게 활용하여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푸른 신록이 우거지며,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이 물들고, 겨울에는 순백의 눈 풍경이 펼쳐집니다. 기요미즈데라 베란다에서 내려다본 교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보세요!

기요미즈데라는 도착 순간부터 매력적인 전망과 그 이상의 멋진 경험을 선사합니다. 진지한 순례자들, 사랑의 행운을 찾는 젊은이들, 그리고 그 광경과 축제 분위기를 즐기며 '오미쿠지' (운세 종이)를 구입하는 방문객들 모두가 교토의 영원한 사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요미즈데라 볼거리

1. 기요미즈의 무대

교토를 방문할 때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사찰, 기요미즈데라 (청수사)는 천수관음을 모신 본당이 험한 절벽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본당의 가장 유명한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기요미즈데라 연단입니다. 이 연단은 산의 측면에서 돌출되어 있으며, 18개의 기둥이 수령 400년 이상의 느티나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기둥은 일절 못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고정되어 있어 더욱 인상적입니다. 본당 무대에서 교토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청수사를 찾는다면 가을은 최고가 될 것 입니다. 사찰 경내의 비탈길과 고개, 그리고 언덕의 정원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가득 차 있어, 어디서부터 감상해야 할지 고민될 정도입니다. 주말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기 때문에, 여유롭고 편안한 관람을 원하신다면 평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2. 지슈 신사

기요미즈데라 본당 뒤편에 있는 지슈 신사는 길중매의 신을 모시고 연애운을 기원하는 장소로 인기 있습니다. 눈을 감은 채 한쪽 돌에서 반대편 돌까지가면 진정한 사랑의 축복을 받는다고 합니다.

3. 오쿠노인 사원

지슈 신사에서 더 위로 올라가면, 사원 단지 내의 또 다른 내부 성소인 오쿠노인 사원이 있습니다. 오쿠노인 사원의 연단은 본당에 비해 작지만, 이곳에서 교토 시내와 본당 뒤로 펼쳐지는 전망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4. 오토와 폭포

사원 본당의 가장 아래에 위치한 오토와 폭포 (오토와 노타키)는 청수사의 명칭의 유래가 된 장소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승려 엔칙스님 엔칙스님 (延鎮上人)이 꿈에서 계시를 받아 오토와 폭포를 찾아사 청수사를 창립했다고 합니다. 오토와 폭포는 세 갈래로 나뉘어 흐르며, 각 갈래의 물을 긴 국자로 떠서 마시면 다양한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믿어집니다. 행운을 불러오는 이 특별한 물을 마시며 소원을 기원해보세요.

5. 니오문

길게 이어진 언덕길을 올라가면 붉은 옻칠로 꾸며진 니오문 (仁王門)에서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조금 더 계단을 올라가면 약 31m 높이의 산주노토 (三重塔, 삼층탑)가 나옵니다. 산주노토 내부에는 진언종의 본존인 다이니치뇨라이 (大日如来: 대일여래)가 모셔져 있습니다.

6. 몬젠마치

기요미즈데라 사원을 참배한 후에는 절 앞의 몬젠마치 (門前町) 산책 코스를 추천합니다. 기온에서 기요미즈데라로 이어지는 산넨자카 (三年坂), 니넨자카 (二年坂) 등의 거리에서 기요미즈 야키 도자기, 전통 일본식 불꽃놀이, 부채, 목제 머리핀 등 다양한 전통 공예품과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도후나 소바, 유바 (두부와 비슷한 콩으로 만든 음식), 와가시(일본 과자), 츠케모노 (야채 절임) 등의 간식 가게도 많아, 교토의 음식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 지역의 활기찬 분위기와 전통적인 매력을 만끽해보세요.